인천종합사회복지관과 KB국민은행 학익동 지점의 도움으로 장애인 가정의 동거부부 5쌍이 6월 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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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동거 중인 저소득 또는 다문화 가정·장애인·새터민 등에게 일생의 한 번뿐인 결혼식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마음 합동결혼식’이 2일 인천시 남구에 위치한 CN천년부페웨딩홀에서 열린다.

199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제25회를 맞은 ‘한마음 합동결혼식’을 위해 도움을 준 이들은 인천종합사회복지관·CN천년부페웨딩홀 주안점·KB국민은행 학익동 지점·청송인쇄·아자플라워 등과 네이버 해피빈 기부자 3천307명이다.

특히 2006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KB국민은행 학익동 지점의 기부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 내놓은 기부금이 2천600만 원에 달한다.

문중옥 지점장은 “한마음 합동결혼식에 참여하는 부부 및 가족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행복한 삶을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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