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평생학습관 신설’이라는 숙제를 풀어냈다.

구는 지난 30일 ‘계양구 평생학습관 개관식’을 열고 6월부터 여름학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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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열린 학습 공간을 표방한 계양구 평생학습관이 첫 개설한 강좌는 여행작가 양성·건강차 바리스타 자격 취득· 내 손으로 집수리하기·시민 로스쿨 등 10개로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계양구 평생학습관은 신축이 아닌 기존의 계양구청 건물에 꾸며졌다. 453.3㎡ 규모로 강의실 3개 ·동아리실 3개·상담실 1개로 구성돼 구청 6층에 자리잡고 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평생학습관 개관을 통해 구민의 평생학습 욕구가 충족되고 계양구가 평생학습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올해의 책 선포식’도 함께 열렸다. 구는 ‘2017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의 저자인 황선미 작가를 초청해 주민들을 위한 저자 특강을 열었다.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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