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은이, 22일~내달 2일까지 인천서 데뷔 45주년 기념 콘서트
상태바
가수 혜은이, 22일~내달 2일까지 인천서 데뷔 45주년 기념 콘서트
  • 김경일 기자
  • 승인 2017.06.01
  • 1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신은 모르실거야’, ‘감수광’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유명한 가수 혜은이가 인천에서 2주간에 걸쳐 개인 콘서트를 연다.

‘혜은이 데뷔 45주년 기념 인천 콘서트’가 6월 22일 오후 8시 첫 무대를 시작으로 7월 2일까지 인천 한중문화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인천 콘서트는 서울 대학로 SH아트홀과 제주·광주·대구에 이은 전국투어로 기획돼 그의 45년 가수인생을 기념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서울 소극장에서의 공연은 관객들의 성원으로 일정이 연장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사전 예약이 밀려들었다는 소식이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인천에서도 가수 혜은이는 대형 공연장이 아닌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더 가깝게 더 길게’ 무대에 서려는 그의 고집과 열정 때문이다.

공연 제목은 자신의 히트곡이기도 한 ‘열정’이다.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열정’은 KBS가 2017년에 선정한 한국인의 애창곡 4위에 오른 그의 대표곡이다.

혜은이는 이날 ‘당신만을 사랑해’, ‘진짜 진짜 좋아해’, ‘제3한강교’, ‘감수광’, ‘새벽비’, ‘후회’, ‘옛사랑의 돌담길’, ‘독백’, ‘비가’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인천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또 혜은이의 인생사도 무대에서 펼쳐진다. 인천 공연에 앞서 혜은이는 "고교 졸업 당시 가세가 기울어 야간업소 무대에 섰고 3년이 지나 1975년 데뷔곡 ‘당신은 모르실거야’를 부르게 됐다"며 데뷔에 얽힌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지난 45년 동안 노래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그 마음을 담아 많은 분들과 가깝게 호흡하고 싶어 소극장 공연을 선택했다"며 "나이가 들수록 열정이 식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항상 공연 콘셉트를 ‘열정’으로 새긴고 말했다.

한편, 혜은이 인천 콘서트는 문화공동체 인&인 주최로 열려 경비를 제외한 수익금 모두는 인천 지역 공연 제작에 쓰여질 거라는 후문이다. 이에 인천 극단 ‘놀이와 축제’의 진정하 대표가 총괄 프로듀서로 나선다. 김선찬·김진수가 감독을 맡고, 재미난사람들 오진동 대표가 공연 기획을 도왔다. 공연시간은 목·금 오후 8시, 토·일 오후 3시와 7시이며, 관람료는 7만7천 원(단체 5만5천 원 등 할인 있음)이다. 예약 및 문의: 한중문화관(☎032-760-7860)·재미난 사람들(☎032-764-3302)·인터파크(☎1544-1555) 등.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