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예술고등학교는 2일 오후 7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번째 무용과 정기공연을 연다.  <사진=인천예술고등학교 제공>
▲ 인천예술고등학교는 2일 오후 7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번째 무용과 정기공연을 연다. <사진=인천예술고등학교 제공>
인천예술고등학교는 2일 오후 7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번째 무용과 정기공연을 연다.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전공에서 총 6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발레 ‘코펠리아’ 작품으로 첫 무대가 열리며 두 번째 Ciao Ciao (현대무용), 세 번째 海律(한국무용), 네 번째 하이든 바리에이션(발레), 다섯 번째 Another people(현대무용) 마지막으로 한국무용 ‘울림, 하늘에 닿아’순서로 공연될 예정이다.

2017학년도 무용과 정기공연을 위해 57명의 무용과 학생들은 3월부터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연습에 매진해 왔다.

작품 ‘코펠리아(Coppelia)’는 ‘3막 영주의 정원’으로 시간의 춤, 일의 춤, 스와닐다 솔로, 코다로 재구성했고, ‘Ciao Ciao(현대무용)’는 우리 모두의 축제를 표현한 작품이며, ‘海律’(해율)은 한국 창작무용으로 밝은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을 표현했다.

하이든 바리에이션(발레)은 현악 4중주에 맞춰 신고전주의 발레 움직임이 돋보이는 작품이며, ‘Another people’(현대무용)은 내 안에 존재하는 수많은 자아들을 표현했다. ‘울림, 하늘에 닿아’(한국무용)는 축복과 평안을 바라며 풍물과 쟁강춤을 연결해 신명나게 구성했다.

인천예고 김영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무대에 오를 때까지 흘린 땀과 멍이 빚어낸 아름다운 결실을 보여 주기 위해 춤의 축제를 마련했다"며 "봄꽃 향기가 가득한 아름다운 6월의 밤에 펼쳐지는 흥과 멋이 있는 화려한 춤의 향연에 지역사회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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