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제인(Jane)
104분/드라마/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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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청춘, 트랜스젠더 등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주연 배우 구교환·이민지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남녀배우상을 수상할 정도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미옥으로 유명세를 탄 배우 이민지가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구교환이 트랜스젠더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평이다.

 독립영화계에서 떠오르는 신예 조현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나름 작품 완성도가 있는 편이다. 꿈과 현실이 혼재된 듯한 몽환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꿈의 제인’은 가출 소녀 소현(이민지 분)이 트랜스젠더 여인 제인(구교환)을 만나 꿈 같은 한 때를 보낸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상영관: 영화공간 주안·롯데시네마 부평(인천), 메가박스 영통(수원), 롯데시네마 주엽(고양) 등.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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