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바퀴로 달리면서 보는 인천의 풍경은 어떨까? 맨 땅을 걷는 두 발이 전해 주는 광경과는 분명 다를 것이다. 네 바퀴로 전해오는 인상과는 색다른 감흥이 있을 게다. 4일 인천시 서구 청라 호수공원 일원에서 자전거를 매개로 처음 펼쳐진 ‘2017 청라 친환경 자전거 베스티벌(Bestival)’은 인천의 또 다른 발견이었다. 그곳의 자전거는 그저 쇠붙이가 아니었다. 사슬에 물려 정돈된 움직임을 보이는 자전거처럼 공존과 화합, 절제가 청라에서 피어 났다. 지전거가 일궈 낸 새로운 인천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2017 청라 친환경 자전거 페스티벌이 4일 인천시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 일대에서 열려 보물섬 보물찾기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가한 시민과 자전거 동호인들이 호수공원 주변에서 라이딩을 하고 있다.
▲ 2017 청라 친환경 자전거 페스티벌이 4일 인천시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 일대에서 열려 보물섬 보물찾기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가한 시민과 자전거 동호인들이 호수공원 주변에서 라이딩을 하고 있다.
▲ 2017 청라 친환경 자전거 페스티벌이 4일 인천시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 일대에서 열려 보물섬 보물찾기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가한 시민과 자전거 동호인들이 호수공원 주변에서 라이딩을 하고 있다.
▲ 신중하게 색칠을 하고 있는 학생.
▲ 개회식에서 조동암 인천 정무경제부시장, 강범석 서구청장, 한창원 본보 사장을 비롯한 참석내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다양한 자전거 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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