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서운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4차 분양에서 12필지 모집에 114개 업체가 몰려 평균 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은 최근 필지 선정 추첨 후 12개 업체와 지난 1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운일반산단은 지원시설(상업시설)과 주차장용지를 제외한 전체 필지 분양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

서운일반산단 관계자는 "높은 경쟁률이 나타난 이유로 산업단지로서의 최적의 지리적 요건과 주변보다 저렴한 분양가, 향후 가치 상승의 기대심리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계양구 서운동 96-19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서운산단의 성공적인 분양은 인천시 및 계양구의 재정자립도 향상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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