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 공무원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도급업체 관계자들이 하남시 공공폐기물시설인 유니온파크를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평택시 제공>
▲ 평택시 공무원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도급업체 관계자들이 하남시 공공폐기물시설인 유니온파크를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최근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평택에코센터 건립에 따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시스템 구축과 청소행정의 효율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하남시 유니온파크(공공폐기물처리시설)를 벤치마킹했다.

벤치마킹에는 공무원 및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도급업체 5곳의 관계자 15명이 함께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하남시 유니온파크는 2015년 6월 준공돼 평택에코센터와 가장 유사한 지하화된 시설이다. 소각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선별시설, 하수시설 등이 집약돼 있고 지상에는 주민친화시설인 체육시설 등 6종의 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벤치마킹은 평택에코센터가 2019년 8월께 준공되면 현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에 따른 행정 및 도급업체에서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으로 폐기물 수집·운반차량 실태, 폐기물 성상분리, 폐기물처리시설 고장 및 점검 시 폐기물 처리대책 등을 파악해 보완함으로써 평택에코센터 준공·운영에 차질 없이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벤치마킹에서 나온 문제점이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사업 추진 부서에 전달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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