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지역 1천 개 기업 종사자의 건강 향상을 위한 ‘경기서부 근로자건강센터 군포분소’가 지난 27일 개소했다.

 군포IT밸리(고산로 148번길 17) A동 12층에 자리잡은 근로자건강센터 군포분소는 법적 보건관리 전담인력 선임 의무가 없는 소규모 사업장(50인 미만)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무료로 지원하는 안전보건공단 산하기관이다.

 근로자건강센터 군포분소는 의사·심리상담사와의 원격 화상상담, 간이검진, 건강상담, 심리상담, 운동처방 등 다양한 직업건강 서비스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군포 지역 노동자들의 의료복지 수준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현재 군포 지역에는 1천500여 개 기업이 있는데, 이 가운데 1천 개 기업 정도가 50인 미만 사업장이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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