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시민 직접 참여로 민선6기 3년 추진사업 중 ‘안양시정 베스트 10’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베스트 10은 10개 사업을 선정해 다양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설문조사(대면설문, 피켓설문, 시 홈페이지 등)를 통해 순위를 매겼다.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대면설문(400여 명), 피켓설문(150여 명), 시 홈페이지 설문(60여 명) 등 6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 중 ‘스마트폰 안전귀가도우미 서비스 운영’이 시민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누구나 위험을 감지하면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해도 신고자 위치를 파악해 민·관·경이 합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한 모범 사례로, 현재 인근 7개 지자체가 앱 공동 활용 방안을 협의 중이다.

 다음으로 ‘안양천 명소화사업’, ‘안양예술공원 명소화사업’, ‘사람중심 인문도시 안양 조성’, ‘열린시장실’, ‘진심토크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필운 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뽑아 준 사업 외에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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