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고는 예선리그에서 첫 패배를 당했던 김해고를 맞아 1쿼터 12분 만에 선제골을 뺏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쿼터에서 반격에 나서면서 5분 김진영이 페널티코너 찬스에서 리바운드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13분에는 고성훈이 터치슛을 성공시켜 2대1로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 12분에 김해고에 재동점골을 내줬지만 4쿼터 13분 이승진이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우승했다.
이매고 김광현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정준성은 득점상, 최홍락 감독은 지도상을 각각 수상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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