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1인 창조기업인 가라사대(주)가 태국에서 제품 론칭쇼를 개최한 가운데 김진숙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공>
▲ 의왕시 1인 창조기업인 가라사대(주)가 태국에서 제품 론칭쇼를 개최한 가운데 김진숙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공>
의왕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1인 창조기업으로서 최초로 수출의 문을 열었던 두피 케어 전문회사인 가라사대㈜의 Mass H-1(한국 정식 명칭 K1-Cure)의 제품 론칭쇼가 지난달 27일 태국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지의 뜨거운 반응으로 올해 초 3만5천 달러의 수출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보여 이달 5만 달러 추가 주문을 기대하고 있다.

김진숙 대표는"지난 2년간 1인 창조기업을 운영하면서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의 도움 덕분에 지금의 좋은 성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의 목표인 1인 창조기업의 민간자본 투자유치는 ㈜아모랩 김민규 대표가 일찌감치 달성했다.

헬스케어 제품 전문기업인 ㈜아모랩은 지난 6월 네오위즈인베스트먼트와 민간투자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박창준 슈퍼썬 대표는 ㈜슬레이어즈와의 협업을 통해 신작 게임 ‘철권궁사 최순자’를 공식 론칭했다.

이 게임은 5월 남미 전역에 론칭한 데 이어 지난달 20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공개됐다. 우리에게 친숙한 아줌마 캐릭터가 거대 몬스터들과 싸우는 탭 방식의 게임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이며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김명재 기업지원과장은 "1인 창조기업들은 앞으로 의왕시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소중한 원석들이다"라며 "1인 창조기업들이 우리 시와 함께 성장하며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관내에는 21개 1인 창조기업이 입주해 시의 미래를 책임질 스타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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