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송도 6·8공구 랜드마크시티에 공급되는 주택 및 업무시설에 대한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오피스텔이 청약 평균 경쟁률이 36.64대 1로 마감되는가 하면, 같은 브랜드의 아파트도 평균 7.3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진행된 송도 8공구 M1블록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의 청약 접수 결과 1천977가구 모집에 1만4천493건이 접수돼 전 타입이 1순위로 마감됐다.

전용면적 84㎡ A타입은 903가구 공급에 1만2천56명이 신청해 13.3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95㎡ 2.37대 1, 84㎡ B타입 2.22대 1, 84㎡ C타입 2.05대 1의 청약률을 나타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230만 원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송도 분양시장이 재점화되고 있다"며 "개발 15년 차를 맞는 송도가 랜드마크시티 개발로 반환점을 맞으며 송도국제도시의 중심이 1·3공구에서 6·8공구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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