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여성 단체부 우승.jpg
"대회 3연패를 달성해 자랑스럽습니다."

제3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배 전국바둑대회의 전국 여성단체부 우승은 서울 한강팀이 차지했다.

서울 한강팀은 한국여성바둑연맹 서울지부 회원들로 장용미(55)주장과 이광순(50), 고정남(41), 김미애(40)씨로 구성됐다.

이들의 평균 바둑 솜씨는 아마 5단으로, 1회 대회부터 3회 연속 참가해 매년 여성부 우승을 독차지 하고 있다.

4국까지 전 팀원 승리라는 기록을 세운 이들은 마찬가지로 전 경기 승리를 세운 성남조약돌팀과 결승에서 맞붙으면서 위기를 맞았다.

특히 이광순 팀원이 시간패로 상대에게 지면서 위태로웠으나 다른 팀원들의 선전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서울 한강팀 멤버들은 "강한 상대를 만나 고전하기도 했지만 15년간 다져온 팀워크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내년 대회에도 참가해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