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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포터가 저소득 조손가정 아동에게 든든한 산타가 되기로 했다.

인터넷서포터는 지난 19일 ‘365 초록우산 산타캠페인’에 참여해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인터넷서포터는 2년 연속 한국소비자 만족지수 1위를 수상한 온라인 공식 인터넷가입·설치 전문기업이다. 인천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든든한 정기 후원자를 연계해 건강한 지역 사회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찾아오는 일시적인 산타가 아닌, 365일 도움을 주는 마음 따뜻한 산타를 모집한다는 의미다. 이 캠페인을 통해 모집된 후원금은 지역 희귀난치 환아 및 가족,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직원들과 함께 참석한 조치윤 대표이사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을 개인적으로 후원하다가 법인 설립을 통해 발생하는 이윤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경제적 이유로 꿈을 일찍 포기하지 않도록 많은 산타들이 발굴돼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 캠페인에는 누구나 산타로 참여할 수 있다.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개인, 기업, 단체 등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032-875-7010)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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