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중앙도서관은 8월 1일부터 매화·월곶·장곡도서관의 야간 운영시간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3개 도서관은 종전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였던 운영시간을 평일과 주말 동일하게 오전 10시~오후 10시 운영하기로 했다.

이들 도서관은 그동안 중고생을 비롯한 직장인 등이 이용하기에 다소 짧은 오후 9시까지 운영으로 불편함이 지적됐기에 야간 운영시간 확대 검토를 통해 평일은 물론 주말까지 오후 10시로 연장 운영 하게 됐다.

평일 1시간, 주말 4시간 연장 운영을 통해 도서 대출의 편의성을 도모해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함은 물론 청소년과 직장인의 편안한 학습공간 제공이 가능해지고, 가족과 함께 하는 도서관 나들이가 좀 더 편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중앙도서관은 신천도서관 등의 연장 운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보다 나은 도서관 서비스가 많은 시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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