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시장 선거 , 4차전 에이스론 , 연애할 시기 아니다

안철수 서울시장 선거가 가시화될 듯 하다. 국민의당의 내년 지방선거에 안철수 차출론에 화답한 것이다. 

안철수 전 대표는 20일 광주 기자회견에서 죽더라도 당을 살리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안 전 대표는 서울시장 등 당원 부름이 있으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안철수 서울시장 선거 출마가 현실화될 수 있는 카드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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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서울시장 선거가 가시화될 듯 하다. 국민의당의 내년 지방선거에 안철수 차출론에 화답한 것이다.

안철수 전 대표는 한두 달 내 국민의당 지지율이 오르지 않으면 내년 지방선거는 해보나 마나일 것이라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 전대표는 25% 이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바른정당과의 연대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했는데 죽을 수 있는 상황에서 연애할 수 없다는 뉘앙스의 말을 하기도 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자신의 상황을 7전4선승제 한국시리즈에서 3번지고 네번째 경기에 임하는 것에 비유하기도 했다. 

한편 이언주 의원은  당이 위기에 처했다 욕을 먹더라도 우리가 이길 수 있다면 무슨 짓이든지 하겠다며 안철수 정동영 등을 향해서는 큰 정치를 하라고 촉구했다. 이언주 의원은 더 큰물에서 더 사나운 사람들과 싸우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안철수 전 대표는 당 대표가 되면 '탈호남'을 시도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분열을 원하는 사람들의 책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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