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이틀째인 22일 서북도서 병력 증원 및 주민 이송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해군 고속상륙정(LSF)과 전투정(HP), 해병대 병력, 인천해양경찰서 현장지휘함과 공기부양정 등이 투입돼 인천과 연평도 해역 일대에서 서북도서 안보에 위협이 되는 각종 상황 발생에 대비한 절차대로 진행됐다.

이날 인방사 UFG 연습훈련은 야간에도 진행됐다. 통합항만방호훈련으로 인천내항 및 군항 일대에서 해군 전투정(HP), 고속단정(RIB), 육군 17사단, 9공수여단 특수임무대, 인천항만(보안)공사, 해경정, 인천중부경찰서 기동타격대 등이 참가했다.

인천 지역 유관기관 합동 전력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적 특수전 세력들의 항만 침투 상황에 대비해 해·육상에서 항만 방호의 숙련도를 높였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