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시와 함께 지역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포럼’을 만든다.

인천상의는 오는 19일 대강당에서 ‘인천자동차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창립총회에는 시와 인천시의회, 지역 경제단체, 자동차 관련 조합, 인천대·인하대, 인천발전연구원, 시민사회단체, 언론 등 지역 정치·경제·사회단체가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지엠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인천 제조업 매출의 3.6%, 지역 수출의 19.7%를 차지하는 자동차산업은 최근 침체에 빠져 있다.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동차부품산업의 생존 전략을 찾고, 8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첨단자동차를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여기에 산학 협력체계를 만들고, 중고차 클러스터 육성과 튜닝 등 애프터마켓 활성화 방안도 연구한다. 이날 포럼은 1·2부로 나뉘어 1부는 창립총회를 열고 규약 제정과 임원 선출, 사업 방향 등을 정한다. 2부에서는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세계 자동차산업 동향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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