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정부의 복지전달체계 개편에 맞춰 당초 단계별(2016~2018년)로 추진하려던 ‘찾아가는 읍면동 복지센터’를 10월부터 24개 읍면동 전역에 앞당겨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권역별 무한돌봄센터에서 추진하던 사례관리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24개 읍면동에 전담팀(2~3명)을 신설, 총 72명의 공무원이 전문적인 상담업무와 복지 사각지대 상시 발굴을 진행하도록 하며, 읍면동 사례관리 절차도 간소화해 신속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400여 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조를 통해 민간복지자원 발굴과 연계업무 등에서 선제적이고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 지역은 우리 스스로 돌본다’는 취지로 홀몸노인 전수조사와 밑반찬 지원, 집수리 사업, 거동 불편 노인 효도카 증정, 안전교육, 빨래방 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비롯해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한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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