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삼성초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미래 유권자 선거체험교실 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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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유권자 선거체험교실은 학생들이 실제 사전투표소와 같이 구성된 체험투표소에서 직접 투표를 하고 개표까지 해 볼 수 있는 모의 투·개표 체험의 장이다. 학생들은 선관위의 역할과 선거제도에 대한 학습, 투표 진행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모의 투·개표 실습에 참여했다.

한 학생은 "모의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도 하고 투표용지를 바로 발급받아 투표도 해 볼 수 있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화군선관위 관계자는 "미래 유권자인 학생들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 선관위의 주요 역할 중 하나인 만큼, 모의 투·개표 실습과 같은 계기를 활용해 학생들의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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