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연말까지 파주와 서울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에 2층 버스를 추가 투입, 총 11대의 2층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추가 도입되는 2층 버스는 총 6대로 오는 25일부터 서울역행 7111번 노선 2대가 우선 운행된다. 홍대입구행 2200번 노선 4대는 다음 달 16일부터 운행 개시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2층 버스 1대를 운행 중으로, 이번에 추가되는 2층 버스 6대와 12월 4대를 추가 도입해 총 11대를 운영하게 된다.

시는 운정신도시 등 인구 증가와 함께 서울로 출퇴근하는 광역버스 이용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3월부터 서울역행 7111번 노선에 2층 버스 1대를 우선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2층 버스는 승객 불편사항을 반영해 좌석 수를 75석에서 73석으로 줄이고 좌석 간격(65→70㎝)을 늘렸으며 자동긴급제동장치, 차선이탈경고장치 등 운전안전장치를 설치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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