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에 각국 대사의 부인과 호텔 셰프가 동참하는 ‘세계인의 밥상나눔’이 펼쳐진다.

세계 식(食)트렌드를 이끄는 특급 호텔 셰프들이 최근 각광받는 식재료를 소개하고 홈메이드 요리 특급 레시피를 관객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이집트·스페인 등 8개국 대사 부인들이 참여해 세계인의 밥상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누는 푸드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채로운 푸드퍼포먼스 공연도 펼쳐진다. 피브로듀오의 채소악기 공연, 11명의 댄서들이 펼치는 버추얼스테이지의 팝핀댄스 공연이 준비 중이다.

특히 뉴욕 유명 커피숍 바리스타 출신으로 우연한 계기로 가수의 꿈을 쫓아 한국으로 온 ‘데이브 벡’의 감동적인 선율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40개국의 식문화 소품을 전시해 세계인의 다양한 맛과 문화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 지구촌이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으로 구성될 방침이다.

슬로라이프국제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세계인의 밥상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슬로라이프의 가치를 세계인과 공유·소통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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