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관내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지난 12일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 이규희 상임대표를 비롯해 곽상욱 시장, 손정환 시의회 의장,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장 등 내빈과 사회적 경제 기업 대표 70여 명이 참석해 사회적경제협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협의회는 6월부터 사회적 기업 등 45개 업체 대표들이 모여 협의회 구성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지난 6일 창립총회를 갖고 대표 및 이사를 선임했다.

협의회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오산시와 기업, 시민의 지원을 견인하고 오산 사회적 경제 회원 간의 활성화를 지원해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고,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나눔과 상생의 기업문화를 실천하겠다는 목적으로 창립됐다.

특히 출범식에서 ‘2017 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 사회 환원 기부 목표액’ 전달식을 통해 오산의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지금까지의 환원 금액을 포함해 올 연말까지 총 1억1천300만 원을 사회공헌활동으로 환원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규희 상임대표는 "앞으로 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조사, 정책 연구, 그리고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에 대한 공동판매 사업 등을 추진해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더욱 발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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