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일대는 검준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섬유 편직·염색·가공업체 144개 사에 600여 명의 숙련 기술자가 일하는 곳이다.
시는 남면 일대가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내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구축, 소공인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역량 강화 사업 등에 국비 12억7천만 원 등 모두 19억6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는 숙련 기술자인 소공인들이 몰려 있는 공장지대를 산업클러스터로 전환해 발전 기반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시도의 신청을 받아 중기부가 지정한다.
시 관계자는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으로 기존 섬유산업 지원에서 소외된 소공인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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