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3일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 테마파크인 광명동굴 입구 경관광장에서 ‘전국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과 이성호 양주시장 등 광명시와 상생협약을 맺은 전국 11개 시·군 관계자 40여 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날은 같이 손잡고 나누고 배려할 때 힘이 되고 상생이 되고 사랑이 되는 시대"라며 "광명시는 전국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 운영을 통해 전국 농민들에게 최대한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는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국 24개 지자체 부스 36동과 광명시 부스 6동 등 모두 44개 부스에서 지역 브랜드 농수산물과 특산물이 매주 주말마다 상설 판매된다.

연간 100만 명이 훨씬 넘는 광명동굴 관광객들에게 각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소득 증대를 통한 도·농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개설된 전국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는 오는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오전 10시~오후 5시) 열린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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