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연천 고려인삼 축제장에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연천군 제공>
▲ 지난해 열린 연천 고려인삼 축제장에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연천군 제공>
연천군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일간 전곡리유적에서 ‘제2회 연천 고려인삼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연천 고려인삼은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 품질로 북위 38도 지역에 약 400㏊가 재배되고 있다. 지리적 특성상 평균 7시간이 넘는 일조량과 높은 일교차로 조직이 치밀하고 저장성이 우수해 최고의 상품가치를 자랑한다.

군과 인삼연구회, 개성인삼농협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개성인삼의 명성과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더해 6년근 인삼, 홍삼, 세척삼, 가공품, 인삼비빔밥, 삼계탕, 인삼부침, 인삼튀김, 생대추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으로는 100여 종의 세계 희귀 호박과 100만 송이의 국화를 조화롭게 펼쳐놓고 국화로 만든 초대형 조형물과 어우러진 ‘국화와 함께 하는 요상한 호박세상’이 운영된다.

축제기간 동안 인삼족욕, 인삼 캐기 체험, 인삼주스 마시기 대회, 전통민속공연, 댄스, 밴드페스티벌, 7080 통기타 가수 공연, 가족노래 경연대회 등도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돋운다.

군 인삼연구회 관계자는 "연천 고려인삼은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인삼으로, 6년근 인삼을 시중가보다 30% 싸게 판매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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