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평생학습관은 27일 강당에서 마을을 이끌어갈 ‘평생학습 마을리더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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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을리더 양성과정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7일까지 35시간 동안 관내 주민자치위원, 마을대표, 학습코디, 시민 등 37명을 대상으로 ‘학습-일-복지 문화’가 선순환되는 학습생태계를 조성하고 학습마을 기반의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하남시가 주최하고 하남시평생학습관에서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평생학습과 마을이해, 우수 학습마을 현장탐방 등 마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학습공동체에 대한 실질적인 배움과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과정에 참석한 미사강변도시 28단지 아파트의 평생학습 마을운영위원회 회원들은 본인들뿐 아니라 교육에 참석하지 않은 마을리더들의 자체적인 역량교육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직접 계획을 세워 수료 후 10월에 현장 탐방을 가질 예정이다.

하남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이 학습공동체 형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되므로 이와 같은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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