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26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교통안전모니터링협회와 ‘과천시 스마트시티 스탬프 헬스투어(Gwacheon-si Smart City Stamp Health Tour)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강희범 보건소장과 조택근 교통안전모니터링협회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협약을 토대로 단계별 부가 기능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시티 스탬프 헬스투어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시민 건강 및 안전관리 사업으로,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를 감지하고 정보를 전송하는 비콘(Beacon)을 지역의 산책길 코스, 자전거도로 등에 설치하고 시민들이 스마트폰 앱 ‘럭키스’를 실행한 후 해당 지점을 지나 걷기 코스를 완주하거나 자전거 안전속도를 준수하면 스탬프를 발급하는 방식이다.

스탬프 개수 등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기부하거나 경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럭키스 앱을 통해 만보기 및 걷기 코스 안내, 자전거도로 정보, 코스별 안전속도와 교통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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