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꽃이고 행복은 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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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꽃이고 행복은 뿌리다
권혁진 전 인천안산초교 교장
  • 기호일보
  • 승인 2017.10.16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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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혁진 전 인천안산초교 교장

성공한 사람은 불우한 환경을 탓하지 않고,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좌절하지 않으며, 남들이 힘들다고 포기할 때도 더욱 인내와 도전적인 자세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한다. 우리 주변에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오늘에 성공한 인물이 많이 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노력은 천재를 만들고 신념은 기적을 낳는다"고 했다. 성공한 사람은 신념이 투철하고 목표의식이 강해 열성적인 자세로 노력하는 긍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사회의 이슈 거리로 물질이 너무 많아 불행하고, 명예가 너무 높아 불편할 수 있다는 말이 실제 뉴스의 전파를 타고 들려온다. 부유층의 갑질 행위나 지위가 높은 사람의 자살행위를 보고 우리가 본받아야 할 바른 자세를 생각해보자.

 성공이 꽃이라면 행복은 뿌리라는 말이 있다. 불우한 사람이 성공하면, 인생의 꽃이 되어 삶의 행복이 넘치지만, 반대로 이웃이나 사회에 피해를 주며 얻은 행복은 뿌리가 없는 나무와 같아 인생의 가치를 모르는 허무함과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일에는 성공했지만 인생에는 실패한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영국의 윈스턴 처칠 경은 "포기하지 말라,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그는 영국의 수상으로서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해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정치가로서 노벨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조산아로 태어난 ‘희망이 없는 아이’로 학습 장애인이다. 중학교에 다닐 때는 영어에서 낙제 점수를 받아 3년이나 유급을 당했다. 이 같은 과거가 있는 처칠은 정치인으로 입문하며 낙선과 패배를 거듭하면서 결코 좌절이나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세계가 존경하는 위대한 인물이 됐다. 그가 훗날 영국 수상이 되어 명문 옥스퍼드대학에서 졸업식 축사를 하게 됐다. 처칠은 열광적인 환영을 받으며 연단에 올라 모자와 담배를 내려놓았다. 청중들은 모두 숨을 죽이며 축사를 기대했다. 드디어 그의 입이 열렸다. "포기하지 말라!" 그는 힘 있는 목소리로 첫마디를 뗐다. 그리고는 다시 청중들을 둘러보았다. 청중들은 그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바로 그때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처칠은 다시 큰소리로 외쳤다. 그리고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모자를 쓰고는 연단을 걸어 내려갔다. 이것이 축사의 전부였다.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짧은 명연설로 기억될 것이다.

 청중은 두 마디의 말에 우레와 같은 박수로 보냈다. 사실 그 박수는 연설에 대한 박수가 아니라 포기를 모르고 영국의 수상으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세계의 유명인사로 성장한 처칠의 인생역정에 대한 박수였을 것이다. 실패와 낙선을 거듭하며 포기했다면 무능한 정치가로 보잘것없는 인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포기할 줄을 모르는 처칠 경의 인생! 그야말로 칠전팔기의 오뚝이 같은 집념의 사나이였다.

 우리 주변에도 포기할 줄 모르고 성공한 인물이 많이 있다.

 헤리크는 "노력이 적으면 얻는 것도 적다. 인간의 재산은 그의 노고에 달렸다"고 했다. 법구경에는 "게으르고 나태한 사람은 죽음에 이를 것이고, 애써 노력하는 사람은 죽는 법이 없다"고 했다.

 노력한 만큼 달라지는 인생! 아무리 재주가 비상하고 뛰어나더라도 노력하지 않으면 쓸모 없는 일이다. 우리 인생은 마음먹기에 달렸고, 노력한 만큼 가치가 있다. 자신의 인품도 높아지고 사람들이 존경하며 우러러본다. 윈스턴 처칠 경의 명언 "끊임없이 노력하라, 체력이나 지능이 아니라 노력이야말로 잠재력의 자물쇠를 푸는 열쇠다" 라고 한 말에서 우리 모두 성공한 사람으로 살고 싶다면 꾸준한 노력으로 인생의 꽃을 피우면서 행복의 뿌리라는 의미를 찾아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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