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는 지난 18일 고양시에 나눔문화 확대를 위한 북부지역 네 번째 나눔리더 가입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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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리더는 지역사회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이끌어 갈 지역별 나눔 지도자들의 모임으로, 나눔으로 희망을 밝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날 고양시 1호 나눔리더로 가입한 배인기(41) (주)조인에너지 대표는 매년 겨울철 마다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월동유를 지원하며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배 대표는 이 같은 나눔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공개적으로 펼쳐 주변의 뜻 있는 지인들도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나눔리더 가입을 결심했다.

그는 이날 나눔리더 가입과 함께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주유소에 대해 착한가게 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정기기부도 약정했다.

배 대표는 "이번 나눔리더 가입을 계기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문화 공유를 시작하려 한다"며 "처음에는 비록 작을 수 있지만 보다 많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눔 리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으로 경기북부지역에는 현재 포천, 파주, 양주, 고양 등 4개 지역의 나눔 지도자가 가입 돼 있다. 나눔리더 가입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100만 원을 일시기부하거나 1년 이내 100만 원 이상을 약정하고 분할 기부하면 된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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