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역발전과 시민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의 요구, 의견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해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민협의회 참가자를 오는 11월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민협의회는 지난 2014년 갈등 관리를 위한 시민협의회 구성 이후 시흥캠퍼스 본격 추진 시 구성하기로 한 협의회로서 오는 11월부터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완료 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협의회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시 홈페이지(고시/공고) 및 배곧신도시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방문 및 우편, 이메일로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민협의회 구성·운영으로 캠퍼스 조성 계획에 대해 시민들과 숙의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대학과 지자체가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찾아 충실히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13년 10월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사업과 관련, 시흥시민의 힘 대표 임승철 등 370명의 시정정책 토론의 청구가 있어 시민협의회 구성을 통해 사회적 합의 과정과 공론 토론의 과정을 통해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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