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백학면 마을기업인 아침해(디엠지클레스협동조합)가 ‘2017 대한민국 공동체 한마당 & 마을기업 박람회’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5천만 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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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진대회는 일자리창출, 지역문제해결, 기업성 및 지속성 등을 검토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마을기업에 대해 지난달 25일 도내 시·군별 적격검토를 거쳐 도에 추천된 신청기업에 대해 심사했다.

심사에서 다양한 인원참여 및 공동체성 확보를 위한 노력 정도가 높고, 외국인 고용 및 마을기업 참여 등 연천지역 다문화계층 소외문제 해결에 높은 점수로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됐다.

그동안 ‘디엠지레클리스협동조합’은 기업으로서의 치열한 시장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커피자판기 임대사업, 원두커피제조, 키르기스스탄의 발효유 디저트, 베트남 쌀을 이용한 음식을 개발해 판매하는 등 고정수입 창출에 힘쓰는 한편 원두커피 판매처 확대를 위한 전문영역컨설팅 교육을 받고 있다.

또 지역사회 전체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일자리창출, 지역주민의 문화교육활동, 자원봉사활동, 지역도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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