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개최하는 ‘2017 청소년음악제’가 4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제는 과천시립예술단에서 운영하는 멘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지난 1년여 간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전문 연주단체의 공연과는 다른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열정과 특별한 하모니를 느낄 수 있다.

이날 음악제에는 과천초등학교, 문원초등학교, 청계초등학교, 과천중학교, 과천문원중학교 등 5개 학교 학생이 참가해 비발디 사계 중 겨울, 엘가 위풍당당행진곡,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 베토벤 교향곡 ‘운명’, 콜드플레이의 비바 라비다 등 정통 클래식 및 뮤지컬, 팝 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또, 과천시립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하는 연합 공연으로 ‘챈스의 한국 민속음악에 의한 변주곡’이 연주된다.

전석 무료 초대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의 초대교환권은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에서 배부하며 공연 당일 대극장 티켓 부스에서 지정좌석권으로 교환하면 된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