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가 지난 3일 ‘IFEZ 행복한 공부방’ 2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입주 기업, 본부가 함께 진행 중인 이 사업은 매달 1회 인천지역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해 깨끗한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사업에 동참한 기업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얀센백신, 아이센스, 캠시스,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등 5곳이다.

이번에 후원을 받은 가정은 4남매와 부모, 조부모 등 3대가 함께 하는 대가족인 데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아이들의 독립된 공부방을 마련하지 못하는 처지였다.

아이센스는 이 가정에 공부방 개보수와 아동 가구를 지원해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서종욱 아이센스 총무팀장은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회사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공부방을 선물 받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