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는 노인사고 예방을 위해 과천시노인복지관 소속 홀몸노인 생활관리사 6명을 ‘SILVER 교통케어 홍보도우미’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과천경찰서.jpg
‘SILVER 교통케어’란 경로당 등 노인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취약계층의 사고가 상대적으로 많은 현실을 고려해 ‘찾아가기, 함께하기, 배려하기’의 3가지 실천과제를 선정, 추진하는 노인 교통안전 정책이다.

경찰은 노인을 직접 찾아가는 안전활동인 ‘찾아가기’를 위해 노인복지관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가정방문 시 교통안전교육을 병행키로 했다.

또 생활편의 안전용품 제공 등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함께하기’를 추진, 야광 안전지팡이를 제작해 안전 보행을 유도하고 ‘배려하기’를 위해 더블사이클(Double Cycle) 보행신호를 노인복지관, 8단지 입구, 과천성당에 적용시켜 무단횡단을 억제하고 있다.

천순호 교통과장은 "어르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경이 협업해 공동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사고 취약계층 어르신을 집중 관리하여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