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언론인클럽은 김종국 본보 정경부 기자가 인천언론상 기획보도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김 기자는 ‘인천 뉴스테이는 결국 포퓰리즘이었나’ 제하 8편의 기사를 심층 취재 보도했다. 인천언론상 심사위원회는 김 기자의 기획보도로 인해 정부가 인천지역 뉴스테이 민간사업자 특혜를 축소하고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을 제시했다고 호평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향토언론인 김은환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취재보도 박준철 경향신문 전국사회부 차장, 조기정 중부일보 정치부 차장이 각각 선정됐다. 방송문화부문은 티브로드 인천방송 배상민 보도제작팀 기자가 받았다.

인천언론상은 지역 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이 있는 전·현직 언론인을 뽑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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