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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후 수원시 우만동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 내 실내축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외벽이 검게 그을려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했으며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 내 실내축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수원소방서는 14일 오후 1시46분께 "월드컵경기장 내 실내축구장에서 불이 나 불꽃이 보이고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창고로 쓰이는 2층 조립식패널 외벽이 타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보조경기장 주변에서 어린이 축구교실에 참가한 어린이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성봉 기자 b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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