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 앞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 이천시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 앞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취업바이러스를 전파하기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를 운영해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이천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경기도와 연계해 일자리버스 안에서 일자리 상담과 기업 채용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를 올해에만 16회 운영해 54개 기업 2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시는 5일 동원대학교와 협력해 동원대 공학관 앞에서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버스를 운영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일자리 버스에서 전문 직업상담사와 일자리 상담을 나누고 유용한 취업 정보를 얻어갈 수 있다. 더욱이 오후 2시~4시는 팔도, 캔두코리아, 토스(SK하이닉스 협력사) 등 3개 기업에서 22명을 채용하는 현장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현장 면접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 이력서(사진부착),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단정한 복장으로 참석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면접은 동원대의 학과 맞춤 직종의 기업을 섭외해 사무직, 생산직 등 여러 분야에서 청년구직자 위주로 진행되지만 50세 미만의 구직자를 모집하는 직종도 있고 전체 연령층에 대해 일자리 정보가 제공되는 만큼 취업 희망 시민은 누구나 행사장에 방문해 취업 성공의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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