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난 8일 ‘제9회 2017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에서 종합대상 최고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환경·에너지대상은 환경·에너지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 및 관련 분야 활성화를 위해 한국에너지학회 등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50여 개의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공사는 음식물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 연간 66억 원 상당의 화석연료를 절감하고 1만8천617 CO2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에너지 절감시스템 구축에 대한 평가를 크게 인정받았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음식물폐수 육상처리 경험을 통해 축적된 독자적인 운영 기술을 바탕으로 전국 최대의 ‘수도권 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운영,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의 건조 열원으로 공급하는 자원 순환형 에너지 절감 시스템 구축하고 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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