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신한은행 농구대잔치가 18일 성남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35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남자 1·2부 12개 팀, 여자부 4개 팀, 남자 고교 4개 팀이 출전해 28일까지 경기를 치른다.

남자 1부에는 4년 연속 정상을 지킨 ‘불사조’ 상무와 2년 연속 대학리그 정상에 오른 연세대 등 5개 팀이 나선다. 상무는 농구대잔치 최다 우승(10차례)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다. 이에 맞서는 연세대는 대학리그 우승 주축멤버들이 프로에 진출했으나 양재혁, 김경원 등을 앞세워 상무의 아성에 도전한다.

남자 1부와 여자부, 고등부는 풀리그로 순위를 정하고 남자 2부는 2개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3대3 대회는 안산에서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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