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올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펼친 정책이 정부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의미 있는 상을 받으며 복지 선도도시로 인정받았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분야 우수 지자체 평가’ 에서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포상금 3천만 원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또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광명시 인권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고 인권 옹호관제도를 통해 장애인의 인권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017 한국장애인 인권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7월 ‘제6회 인구의 날’ 행사에서 243개 자치단체 가운데 시 단위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6회 인구의 날 유공 포상은 인구의 날 제정 의미를 알리고 출산 친화 사회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자치단체에 주는 권위 있는 상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광명시 아이 안심 돌봄터 사업’이 경기도 인구정책 우수시책 경진대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야간 안심동행 귀가서비스,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운영 등 여성친화정책은 ‘시민 안전 증진 우수 시책’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지난 9월 광명전통시장 내에 시간제보육실을 설치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며 시간제 보육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이달 열린 2017년 시간제 보육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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