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7일 율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실내체육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각계각층에서 노력한 면민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굴뚝 없는 청정 율면의 이미지에 맞도록 간소하게 열렸다.

율면 실내체육관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부족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이 1인 1종목의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15년 10월 착공 후 26개월여 만에 준공하게 됐다.

총 사업비는 24억9천800만 원으로 도비 3억 원, 시비 21억9천800만 원이 투자됐고 시설 규모는 부지면적 6천695㎡에 건물 총면적 811㎡의 목재 플로어링 바닥으로 배드민턴(4면), 탁구, 배구, 검도 등 생활체육은 물론, 각종 체육대회와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방송체계와 무대를 갖췄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생활체육과 여가활동 욕구를 충족시킴은 물론 체육대회와 지역축제가 융합된 스포츠 비즈니스를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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