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올 한 해 동안 시정 각 분야 업무 실적에서 다양한 상들을 수상하며 대내외적으로 풍성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정부·경기도·민간단체에서 받은 수상 실적들을 분석한 결과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상사업비 2억 원 확보 ▶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 한국생활자치대상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최우수상 ▶ 다문화특성화사업평가 최우수기관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최우수기관 ▶공공도서관 평가 우수 시·군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 등 19건으로 도시이미지를 개선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 확정,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한 273개 국민디자인단사업 중 우수사업을 선정해 실시한 2017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 대상 수상, 공모사업인 환경부 생태하천복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50억 원 규모 예산을 확보하며 ‘인창천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이와함께 CCTV 통합관제센터, 태릉~구리나들목 간 광역도로 확장공사,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시 주요사업에서 국고보조금 약 987억 원을 확보했다.

또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 7개 사업에서 21억5천여만 원, 청소년수련관 시설개선, 수변공원 편익시설 개선 등 9개 사업에서 61억여 원의 특별조정 교부금도 확보했다.

특히 시는 열악한 재정여건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 신청 지원,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 등 방문 협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규 국고보조금을 비롯한 각종 이전재원 확보를 위한 ‘국고보조금 확보 전담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올 한해 문화, 복지, 산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루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공직자들의 열정과 20만 시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시민중심의 참여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해 시민들이 전국에서 최고로 대우받는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들과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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