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군이 2년간의 손님맞이 준비를 끝내고 관광객을 맞는다.

군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수도권 최초로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돼 그동안 50개 연계사업을 정하고 TF를 구성해 매월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차질 없는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관광객들에 선보일 올해의 관광도시 프로그램인 한옥 및 소창체험관, 원도심 스토리워크, 강화이야기극장,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등도 내년 1월 정식 운영한다.

아름다운 조형물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문화예술 포토존은 강화 곳곳 14개소에 설치됐다. 강화의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청년몰과 강화별밤거리도 조성됐다.

강화읍과 온수리 원도심에는 마을미술과 함께 골목길 경관이 눈에 띄게 아름다워졌다. 교동도는 교동 문화관광플랫폼인 제비집과 대룡시장의 멋진 변화로 관광객들의 감탄을 이끌어 내고 있다.

레저형 관광사업으로 나들길 명품화 사업을 비롯해 덕산 국민여가캠핑장, 강화읍 생태체험숲, 고려산~혈구산 숲길이 조성됐으며, 강화산성과 삼랑성은 365일 성곽에 불을 밝혀 강화의 역사성을 조명하게 된다.

관광시티투어인 ‘타시겨 버스’는 내년 2월 정식 운영된다. 4월과 5월에는 마니산 한겨레체험공원의 일환인 개천마당과 승천포권역 안보관광코스,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생태 테마관광지가 연이어 개장한다. 전국적 핫 브랜드인 ‘루지’가 포함된 강화종합리조트는 오는 5월 곤돌라, 회전전망대 등과 함께 개장하고, 8월에는 18홀 정식 규격의 석모도 골프장이 공식 운영된다.

군은 올해 관광도시 관광객 유치 목표를 2016년 대비 40% 증가한 500만 명으로 세워놓고 목표 달성을 위한 선진화된 마케팅 기법과 홍보 전략을 세워 전국을 상대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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