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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맞아 올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제야행사가 인천에서 열린다.

한 해가 저무는 31일 오후 8시부터 새해 첫 날인 0시5분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행복 인천 2018 송년제야의 밤 문화축제’가 열린다.

2007년부터 이어져온 이번 행사는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이다.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새로운 행복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는 의미가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본보와 ㈔문화예술발전협의회 주관하는 올해 행사에서도 문화예술공연과 타종식, 불꽃쇼,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인기가수 수와진과 김민교 등이 출연하는 ‘행복 인천 2018 희망 콘서트’와 인천의 노래 콘서트 출연팀이 선사하는 인천환상곡 인천 찬가 공연으로 시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시간도 갖는다.

따뜻한 떡국 한 그릇으로 추위를 녹이고, 새해 인사를 나누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추억의 뽑기 경품행사와 메시지 트리, 캐리커쳐, 아트체험, 불빛 포토존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불꽃쇼다.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을 거쳐 전통 종 타종으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고 이어서 새해를 맞이하는 축하의 의미로 밤 하늘을 가득 수놓는 불꽃쇼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시민 모두가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하고 누구나 소원을 이룰 수 있는 희망과 축복의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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