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책 , '소비자는 지하실로' , '미리 방공호라도'

김프라는 말이 있다. 김치프리미엄을 옮긴것이다. 이말은 곧 거품이나 버블이 되어 한국 가상화폐 거래소를 치는 부메랑이 됐다. 곧 고추장 프리미엄이라는 말도 나올 것 같다. 

한국 가상화폐는 형편없이 몰락했다. 가상화폐 대책은 사실상 힘을 약화시키는 쪽으로 기울어 져 있었다. 

가상화폐 대책이 나올수록 거래소의 코인 값은 떨어져 갔다. 부정적인 요인들이 계속 시장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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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폐 대책이 나올때 마다 시장은 출렁였다.

중국의 반향도 한국에 영향을 끼쳤다. 계속적으로 가상화폐에 악재인 뉴스들이 차고 넘쳤다. 

가상화폐 대책과 함께 나온 것은 가상화폐 폐쇄이다. 이 사안은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이런 방안이 머슥하게 됐다. 정부의 가상화폐 대책에 관여했던 금융감독원 직원이 직전 가상화폐를 매매해 50% 넘는 차익을 거둔 것으로 18일 드러났다.

 당국의 엄청난 규제 폭탄이 하루가 멀다하고 집중되자 결국 거래시장들도 위축되기 시작했다. 어떤 발언에도 움직이지 않을 것 같던 시장이 조금씩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가상화폐 규제에 대한 소식이 강화되는 가운데  '현인' 워런 버핏이 가상화폐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워런 버핏은 비트코인에 대해서 나쁜 끝이라고 단언했다. 

가상화폐 규제는 초강수의 조치가 이미 나왔다. 만약 이를 실행한다면 실로 어마어마한 변화가 예상된다. 가상화폐 규제 방안들이 구체화되지만 명망성 인사들이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드는 아이러니한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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