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일자리센터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 이천시 채용 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이 현장면접을 보고 있다. <이천시 제공>
조병돈 이천시장의 민선 6기 공약인 ‘일자리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한 1만 명 취업’이 이미 초과 달성해 ‘일하기 좋은 행복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8일 이천시에 따르면 2014년~2017년 말까지 누적 취업자가 2만5천 명으로 당초 목표치인 1만 명 대비 250% 초과 달성했다.

시는 시민 삶의 행복과 직결되는 일자리 분야의 성과 창출을 위해 일자리센터를 통한 기업의 구직난 해소와 시민의 취업률을 높이고자 적극 노력했다. 특히 2014년부터는 14개 읍면동에 직업상담사를 전면 배치해 시민들이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구인구직 상담이 가능토록 했다.

또 2016년부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개소해 관내 고용기관인 일자리센터, 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의 기관들이 협업해 시민들에게 통합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4050 원스톱 전담창구를 개설해 4050세대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입사 준비 완전정복 프로그램’ 등 읍면동 취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기도 했다.

더욱이 직업상담사들이 관내 1천여 개 기업에 매월 전화해 기업의 인력 채용 지원과 기업 지원시책을 설명하는 기업 해피콜 등 특색사업도 추진했다.

이 밖에 ▶(매월 19일) 20개 이상의 기업이 직원을 채용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 ▶(14개 읍면동별) 동네 기업에 동네 구직자의 취업을 매칭하는 ‘읍면동 소규모 채용행사’ ▶(매월 1~2회) 일자리 버스 내에서 일자리 상담과 취업면접을 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 등을 운영했다.

시의 이러한 노력 결과 통계청이 2017년 8월 말 발표한 이천시의 2017년 상반기 고용률은 64.6%로 4년 연속 경기도내 1위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 6기에 들어 시민들에게 더 나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과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가 일하기 좋은 행복도시 이천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도 시민들을 위한 무료 취업교육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해 ‘3t 이상 지게차 운전기능사 양성교육’, ‘용접기술자 양성교육’을 추진하고 ‘전기기능사 양성교육’ 추진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공모에 적극 응할 계획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