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에 위치한 성베드로병원은 지난 27일 주말을 기해 군남면 옥계 2리 경로당을 찾아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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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 2리와 성베드로병원은 자매결연을 맺은 지 올해로 5년째로 성베드로병원 의료진들이 매년 이 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활발한 무료 의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의료지원 차량은 물론 의료진 10명이 마을 경로당에서 방사선, 혈액검사, 혈압, 혈당 체크 등 건강검진과 개별 의료상담, 종합 진료 등을 실시했다.

한편, 의정부 성베드로병원과 옥계 2리 마을의 자매결연을 주도한 안동식 이장은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시고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앞으로도 의료봉사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들을 찾아서 제공해 줄 수 있는 이장이 되겠다"며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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