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지난 30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섬유산업 발전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천지역 섬유산업관련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동재), 서울중부경편조합(부조합장 신현구), 포천양문염색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세평), 신평염색협동조합(이사장 직무대리 장용준)과 조합원들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포천시의 주력산업인 섬유산업과 관련해 섬유기업 현장기술 돌봄이 지원사업과 신소재 개발 프로그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포천시 섬유관련 조합장과 조합원들은 앞으로의 섬유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종천 시장은 "포천시에 5천100여 개의 기업체 중 섬유기업이 1천554개 업체로 30%를 차지해 인근 양주, 동두천에 비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주력산업인 섬유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한국섬유소재연구원과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변성원 한국섬유소재원장은 "조합원들과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많은 섬유 관련 기업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섬유기업들의 애로사항이 생기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인력풀이 밀착 지원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최신 트렌드의 신소재를 개발해 기업들에 제공함으로써 미래 주력산업으로서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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